•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순군 공무원 반바지 근무 허용…쿨 비즈 등장

등록 2019.07.16 14:44: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름철 체감온도 낮춰 에너지 절감 효과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6일 여름철 업무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든 공직자에게 여름철 복장 간소화와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2019.07.16. (사진=화순군 제공)kykoo1@newsis.com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6일 여름철 업무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든 공직자에게 여름철 복장 간소화와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2019.07.16. (사진=화순군 제공)[email protected]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 공무원들 사이에 반바지 착용으로 근무하는 '쿨 비즈 룩(Cool Biz look)'이 등장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여름철 업무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모든 공직자에게 여름철 복장 간소화와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반바지 차림의 '쿨 비즈'는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고 냉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친환경 패션이다.

화순군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직무 특성에 맞춰 쿨 비즈를 시범 운영한다.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다만 공식행사가 있거나 주민접촉이 많은 민원부서에는 예외다.

최형열 부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자연스럽게 여름철 복장을 간소화하고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부터 쿨 비즈를 솔선수범하자"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