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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희망근로 추경예산 회기 내 통과 국회 건의문 제출

등록 2019.07.16 15:31:03수정 2019.07.16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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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희망근로 지원사업 추경예산 안이 회기 내 통과되기를 요청하는 허성무 시장의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창원시 추가경정예산 안은 지난 4월 진해구 고용위기지역과 5월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대규모 희망근로 사업 국비지원 예산을 포함하고 있다.
 
건의문은 문희상 국회의장, 김재원 구회 상임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0명, 각 정당 대표, 지역구 국회의원을 수신인으로 발송했다.

건의문에는 "지역 경제 위기와 대규모 고용 조정으로 시민의 삶의 터전인 일자리가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희망근로 사업의 조속 시행을 위한 회기 내 추경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당초 4월 처리될 예정이었던 희망근로 추경예산은 국비 225억원으로 3500명이 5개월간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규모다. 7월 시행 예정으로 준비해 온 창원시는 이번 회기 내에 추경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창원시에는 희망근로 사업 시행 여부를 문의하는 민원전화가 지속적으로 걸려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 시장은 "이번 회기가 골든아워(golden hour)로 더 이상 늦춰지면 사업 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일자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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