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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서 내달 15~18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록 2019.07.16 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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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시흥=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5~18일 시화호 일대에서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K-water,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다.

올해는 선수단과 시민 등 모두 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화호, 새로운 해양레저의 큰 물결’을 주제로 시흥시 거북섬과 안산시 반달섬,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거북섬에서는 정식종목인 철인 3종 경기와 번외 종목인 바다 수영, 드래곤 보트, 고무보트 대회를 한다. 또 해상 물놀이 체험인 파워 보트, 디스코팡팡과 육상 물놀이 체험인 시티 슬라이드, 대형 육상수영장, 유아 풀 등도 설치된다.

안산시 반달섬에서는 정식종목인 카누, 핀수영 대회와 번외 종목인 SUP보드 대회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노클링 강습, 제트웨이크 체험, 해양스포츠교실, 해양레저동력기구 체험 등을 한다.

화성시 전곡항에서는 정식종목인 요트대회를 하고, 펀보트와 요트, SUP보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한다.

제전 기간 유명 밴드와 아이돌 가수 등이 총출동해 공연한다. 또 한식과 일식, 양식 등의 푸드트럭이 거북섬에 30대, 반달섬에 9대가 배치된다.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행사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거북섬 주변 미개통 도로를 임시 주차장(2000대)으로 활용한다.

윤희돈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로 시흥시 해양클러스터를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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