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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교육청 청사 서구 이전 제안

등록 2019.07.16 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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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국세청 등 '공공청사 균형 재배치' 순항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6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루원시티 제2청사 및 교육청 이전 제안 등 공공청사 균형재배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인천시 제공) hsh3355@newsis.com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6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루원시티 제2청사 및 교육청 이전 제안 등 공공청사 균형재배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인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인천시교육청 청사를 서구에 이전할 것을 시교육청에 제안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7년 이후 논의가 중단된 시교육청 서구 이전에 대해,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업무 용지 내 또는 인재개발원 부지 이전이라는 두 가지 안으로 시교육청에 제안했다"며 "시교육청은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시교육청을 서구 루원시티로 옮길 것을 제안했으나, 시교육청은 당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옆에 있는 현재 청사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허 부시장은 "시교육청의 기능증진과 교육행정의 독립성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이번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부시장은 또 인천지방국세청 등 공공청사 균형재배치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이번에 신설된 인천지방국세청 신청사를 루원시티 공공복합청사로의 이전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정부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인천지방해양경찰서와 서인천세무서도 청라에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원복합청사에 입주계획이었던 인천신용보증재단은 422억원의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해 독립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천 전체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잇는 일에 인천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들의 바람에 부합하는 최종계획안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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