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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시장에 '붉은 수돗물' 공개토론 제안

등록 2019.07.16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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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시장에 '붉은 수돗물' 공개토론 제안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붉은 수돗물 사태와 대체매립지 선정 등 서구 지역 현안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학재(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붉은 수돗물 등 서구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박 시장은 이를 거부했다"며 "서구 현안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 이어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방지 로드맵 촉구와 루원시티 제2청사 축소 철회,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즉각 확정, 청라소각장 폐쇄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답답하고 억울한 서구 주민들 입에서 인천시가 서구를 홀대한다며 가슴치며 분통과 함께 나온 말이 ‘서구 패싱’이다"며 "박 시장이 지금처럼 ‘서구 패싱’을 쭉 이어간다면 서구의 민심은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미래가 서구의 발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공개 토론을 통해 서구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라도 잡게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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