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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30만7000㎡ 확장 추진…기업·기관 추가 입주 대비

등록 2019.07.16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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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보건의료 연구기업·기관의 추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확장을 추진한다.

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된 첨복단지 지구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113만3100㎡ 규모인 오송 첨복단지는 7월 기준으로 76.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 대상 76만6690㎡ 중 58만5471㎡가 완료됐다.

이곳에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관련 기관과 연구소가 입주했다.

도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등의 입주 희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확장을 결정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오송을 방문한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장 면적은 오송읍 공북리 일원 30만7000㎡다.

도는 오는 26일까지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2020년 6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 9월 첫 삽을 뜬 뒤 2024년 말까지 첨복단지 확장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관련한 비전을 선포한 후 오송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에 대비해 첨복단지 확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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