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엔고에 닛케이 0.69%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65포인트(0.69%) 하락한 2만1535.25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달러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며 엔화가 강세를 보여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엔화 시세는 달러당 107엔대 후반~108엔대 초반을 추이하며 전날보다 강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내수 관련주에 보유량 조정을 위한 매도세가 나온 것도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 대비 72.75포인트(0.52%) 떨어진 1만3952.61에, 토픽스지수(TOPIX)는 연속 하락해 7.57포인트(0.48%) 내린 1568.7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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