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브랜드·캐릭터 공모 수상작 공개

시흥시 도시브랜드 분야 최우수작

【시흥=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019 시흥시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9개 작품을 16일 공개했다.

시는 도시브랜드 분야와 캐릭터 분야로 나눠 공모했으며, 이 결과 도시브랜드 4개 작품, 캐릭터 5개 작품 등을 선정했다.

 시흥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도시브랜드 분야는 다만 디자인 활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 수상작은 선정하지 않았다.

캐릭터 분야는 시흥시의 공식 캐릭터인 토로·해로를 친근감 있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4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입선 150만원이다.

시는 다음 달 수상작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디자인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시 캐릭터 분야 대상작

앞서 시는 지난달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2개 부문을 주제로 공모전을 했다. 

관계 분야 교수와 전문가로 브랜드상품 심의회를 꾸려 전국에서 출품한 도시브랜드 부분 69개 작품과 캐릭터 부문 87개 작품을 심사했다. 

주제성,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종성 시흥시 소통협력관은 “보다 친근하고, 발전된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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