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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해상조난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

등록 2019.07.16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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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선박 기관실 화재 발생 대응 훈련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성천포구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중문 119센터, 어업정보통신국, 민간해양구조대,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해상조난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성천포구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중문 119센터, 어업정보통신국, 민간해양구조대,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해상조난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7.16.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레저 활동 증가에 따른 해상조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시 중문 성천포구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출항한 대형 요트가 운항 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실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한 중문 119센터, 어업정보통신국, 민간해양구조대,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5개 기관 및 단체는 함정과 어선, 요트 등 9척을 동원해 실전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구조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해양경찰 함정·구조대·파출소 등 최일선 부서의 해양사고 표준대응절차(SOP)를 현장 훈련에 적용해 상황대응 과정을 보완하는 점검도 동시에 이뤄졌다고 해경은 전했다.

김언호 서귀포해경서장은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각종 해양재난 상황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완벽한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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