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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구·경북 최대 규모 봉안시설 개관

등록 2019.07.16 17:46:50수정 2019.07.16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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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봉안까지 현대화 장사시설 갖춰

공설숭조당 2관 개관…3만기 안치

구미시 숭조당 개관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 숭조당 개관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6일 옥성면 추모공원에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공설 숭조당 2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엔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시·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숭조당 2관은 구미 옥성면 추모공원 36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봉안함 3만기를 안치한다.

대구·경북 최대 봉안시설로 구미시가 93억원을 들여 완공했고, 4개 분향실과 5개 휴게실을 갖췄다.

또 75Kw 출력의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자체 소비전력을 조달할 수 있는 현대식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숭조당 1·2관을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무인감시시스템도 설치했다.

구미시 공설 숭조당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 공설 숭조당 (사진=구미시 제공)

숭조당은 현재 1관에 1만기의 봉안함이 안치됐고, 숭조당 2관 3만기 포함하면 4만기를 안치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35년간 봉안 수요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안진희 구미시 노인장애인과장은 "고인의 혼을 정성과 예를 다해 모시고, 유족에게는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선진 장사시설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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