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미래 게임산업 이끌 1% 핵심인재' 육성 나서

'전액 무료' 게임인재원 교육생 모집…21일 마감

【나주=뉴시스】 = 사진은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2019.07.16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1% 핵심인재' 육성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은 미래 게임산업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정부 주도의 '드림스쿨' 개원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게임인재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철저한 실무·현장 중심의 취업연계형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리드해 나갈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게임기획·그래픽·프로그램 등 세 분야로 총 65명이다.

예비 취·창업자를 선발해 오는 8월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총 2년이며, 1년 차는 게임 개발자의 기초 능력 배양을 위한 기본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2년 차에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중심형 게임제작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미국 GDC, 독일 게임스컴(Gamescom), 일본 게임쇼(Gameshow) 등 해외 유수의 게임전시회 참가와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1일까지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프리스쿨 전형(2주 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게임인재원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참조하면 된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인재원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며 "실무중심 현장연계 프로젝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과 게임기업간 매칭을 통해 그동안 고질적으로 지적돼온 기업-인력 간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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