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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프랑스 이중국적자 체포 인정…"최근 체포"

등록 2019.07.16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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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이번 주에 로하니와 회동 예정

【캉=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6일 프랑스 서북부 캉을 방문한 모습. 2019.07.16.

【캉=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6일 프랑스 서북부 캉을 방문한 모습. 2019.07.16.


【두바이=AP/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란이 프랑스 이중국적자 파리바 아델카를 체포한 사실을 인정했다.

AP에 따르면 골람 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이란-프랑스 이중국적 인류·사회학자 파리바 아델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체포 사실을 시인했다.

에스마일리 대변인은 "그는 최근 체포된 용의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했다. 보다 자세한 체포 정황 등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앞서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인 15일 성명을 통해 이란-프랑스 이중국적자인 아델카가 이란에서 체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카는 지난달 테헤란에서 실종됐으며, 프랑스는 현재 아델카에 대한 지체 없는 영사접견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란 핵위기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주중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나 최근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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