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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최초 여성 집행위원장 선출…獨폰데어라이엔, 인준 투표 통과

등록 2019.07.17 0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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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AP/뉴시스】유럽연합(EU)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0)이 16일(현지시간) 인준 투표를 앞두고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에 더 공정한 EU, 친환경 정책에 집중하는 EU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9.7.17.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유럽연합(EU)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0)이 16일(현지시간) 인준 투표를 앞두고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에 더 공정한 EU, 친환경 정책에 집중하는 EU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9.7.17.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유럽의회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0) 독일 국방 장관을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으로 확정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에 여성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16일(현지시간) 찬성 383표 대 반대 327표, 기권 22표로 인준 투표를 마쳤다.

폰데어라이엔은 의석 과반(374석)보다 9표를 더 얻으며 아슬아슬하게 인준을 통과했다.

앞서 파이낸설타임스(FT)는 400표 미만의 표를 얻는다면 폰데어라이엔의 권한은 매우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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