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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北의 군사훈련 비난에도 "협상 재개 기대"

등록 2019.07.17 0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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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19.06.18

【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6.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한미 군사훈련이 계속 진행될 경우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과 협상이 재개돼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이 오는 8월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인 ‘동맹 19-2’ 연합위기관리연습(CPX)을 비난한 데 대해 "북한 성명을 물론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그들 정부나 우리 정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서로 한 약속에 대한 진전을 만드는 능력을 막으려는 자가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히 이런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하고, 이러한 약속에 진전이 있도록 대화하길 희망한다”며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무장지대(DMZ)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가졌던 대화와 만남에 대해 자신감(feel confident)을 갖고 있으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그의 협상단이 막후에서 조용히 진전을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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