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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등 통증 털고 캐치볼 시작…복귀 눈앞

등록 2019.07.17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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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

【AP/뉴시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경쟁자인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슈어저가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에서 75피트(약 22.9m) 거리 캐치볼을 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등에 통증을 느꼈다. 등 통증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 14일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등재 날짜는 11일로 소급 적용됐다.

슈어저는 21일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슈어저의 등판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슈어저가 18일이나 19일에 불펜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슈어저가 22일 애틀랜타전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은 19일부터 22일까지 애틀랜타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벨 산체스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 뒤 슈어저가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슈어저는 부상자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129⅓이닝을 던지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해 패배없이 6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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