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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라인브레이커' 김승대 영입 완료

등록 2019.07.17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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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전북현대

김승대, 전북현대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공격수 김승대(28)를 영입했다.

전북은 17일 "K리그 최고의 공격수 김승대와 2022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포항에서 프로로 데뷔한 김승대는 포항과 중국 프로축구 옌볜 푸더에서 뛰었다.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 능력과 공간 창출 능력, 58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 기록을 달성할 정도의 체력 등을 모두 갖춰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2019시즌에도 포항에서 활약하며 20경기에 출전 3골 7도움을 올리며 공격진을 견인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9골을 터뜨린 김신욱이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고, 아드리아노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지만, 김승대 보강으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김승대는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전북에 왔다"면서 "팀에 빨리 적응해 K리그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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