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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비상대응훈련…화학물질 누출사고 가정

등록 2019.07.17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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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17일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 공장에서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19.07.17 (사진=SK머티리얼즈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17일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 공장에서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019.07.17 (사진=SK머티리얼즈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SK머티리얼즈는 경북 영주시 본사에서 화재 및 화학 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전사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화학 사고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조치로 사고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영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과 인근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SK머티리얼즈는 먼저, 비상대응 규정에 따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했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통합방재센터를 통해 상황을 통제하는 한편 초기 대응 등 사고 현장 수습을 담당하는 자체 소방기동대를 가동했다.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민대피팀도 운영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켰다.

훈련을 참관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떠한 사고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영주시도 시민 안전을 위해 SK머티리얼즈와 함께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래 SK머티리얼즈 SHE실장은 "비상대응 역량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직원의 비상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유사 시 저장탱크 내 화학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원료 긴급 이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화학물질의 외부 유출을 막는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화학물질 유출을 조기에 감지하는 '가스 경보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설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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