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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김남길 "단기 4281년 7월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등록 2019.07.17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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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김남길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남길(38)이 제헌절 경축식에서 제헌 헌법을 낭독했다.

김남길 17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제헌헌법 제정 과정을 담은 뮤지컬 '1948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공연 도중 무대로 걸어 나왔다. 1948월 7월17일 공포된 제헌헌법 전문을 힘있는 목소리로 읽었다. 이어 배우들이 '지금 이 순간'을 열창, 헌법 제정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9.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9.07.17. [email protected]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히 선거된 대표로서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제헌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19.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1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제헌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19.07.17.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 1700여명이 초청됐다. 행정부, 사법부, 헌법기관 주요인사들과 주한 외교사절, 사회 각계 대표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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