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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장서 조선대 수영경기장까지 평화의 인간띠 잇는다

등록 2019.07.17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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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행사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국 대 헝가리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입수를 하고 있다. 2019.07.14.  20hwan@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한국 대 헝가리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입수를 하고 있다.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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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8일 5·18민주광장에서 조선대 수영경기장까지 2.5㎞ 구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 행사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DMZ 평화손잡기’의 연장선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광주시민의 뜻을 모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 세계인의 평화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5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손잡기’가 주최하고 시민, 학생, 수영대회 참가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5·18민주광장부터 조선대 수영장까지 손을 맞잡아 ‘평화의 인간띠’를 이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문화공연과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시민들의 평화선언문 낭독과 팝페라 공연 등이 진행된다. 평화의 인간띠가 만들어지는 구간에는 풍물길놀이 등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염원이 세계에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거대한 평화의 물결이 세계 곳곳으로 흘러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허물고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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