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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협궤열차서 즐기는 추억' 안산 고잔역 이색 공방

등록 2019.07.17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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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2량→문화예술 플랫폼 개조

안산시 Station-A

안산시 Station-A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철도 유휴부지에 기차 2량을 개조한 문화예술 플랫폼 ‘Station-A(Ansan·Art)’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청년예술인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시민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공방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이 공간을 마련했다.
 
Station-A는 디젤동차형 무궁화호 2량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곳에는 현재 ▲캔들·석고 방향제 ▲한지공예 ▲핸드메이드 리본 ▲스테인드글라스 ▲가죽·비즈 공예 등을 주제로 한 이색 카페와 문화예술 공방 5곳이 입주했다.

안산시 Station-A

안산시 Station-A

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커피공방 1곳과 문화예술 공방 5곳 등 모두 6곳을 이곳에 유치해 정식 운영한다. 입주 자격은 2~5명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시 관계자는 “옛 협궤열차 주변에서 만드는 특별한 추억이라는 테마로 Station-A를 조성했다. 가족·연인과 함께 문화·예술·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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