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제8대 총장으로 김무환 교수 선임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최정우)는 17일 오전 2019학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도연 총장의 후임으로 첨단원자력공학부 김무환(60·사진) 교수를 포스텍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2019.07.17.(사진=포스텍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최정우)는 17일 오전 2019학년도 제2회 이사회를 열어 오는 8월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도연 총장의 후임으로 첨단원자력공학부 김무환(60) 교수를 포스텍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무환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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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신임 김 총장은 소수정예 대학의 강점을 살려 단위조직이 자기 주도적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모델을 구현 함으로써 ‘포스텍의 건학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사회는 신임 김 총장이 이를 실현할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공개했다.

신임 김 총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서울대에서 석사 학위를, 1986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7년 포스텍으로 부임한 이래 원자력안전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포스텍 학생처장과 입학처장, 대외협력처장, 기획처장, 첨단원자력공학부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3년부터 3년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사회는 이날 “신임 김무환 총장은 리더십과 추진력, 소통능력 등 총장으로서의 역량을 두루 잘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며 “포스텍은 신임 총장 선임을 계기로 교직원과 학생, 동문, 법인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건학이념 구현과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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