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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수소차 2차 민간보급 시작

등록 2019.07.17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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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청 전경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속 전기차 210대를 비롯해 초소형 전기차 15대· 수소차 272대 등 전기·수소차 2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민간 대상으로 고속 전기차 300대(접수 마감), 수소차 200대(현재 180대 접수)를 1차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434대(관용차 18대 별도), 전기버스 4대, 수소차 86대(관용차 10대 별도)를 보급하는 등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2차 공고일인 지난 16일 이전까지 창원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전기·수소차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 구매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전기·수소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체 5대, 자동차 대여 업체의 경우 전기차 2대, 수소차 1대로 한정 지원한다.

전기차는 대당 최대 1600만원(국비 900만원, 도비 300만원, 시비 400만원)을, 수소차는 대당 3310만원(국비 2250만원, 도·시비 530만원씩)을 지원한다.

다만 2017년~2018년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2018년에 수소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은 수소차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2019년도 창원시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변경 공모의 첨부 자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이나 창원 지역 전기·수소차 판매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시민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전기차 5000대, 수소차 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대기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와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수소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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