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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기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등록 2019.07.17 15: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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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1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경북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명절 특판행사. 2019.07.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지난 1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경북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명절 특판행사. 2019.07.17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평가'에서 2017년 대상, 2018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해 전국의 광역 17개, 기초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발굴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청년·취약 계층 등 분야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경북도는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공동브랜드 ‘위누리’ 개발 ▲청년 사회적기업 양성 및 창업성장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공감대 형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회적경제 및 공공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과는 우선구매 14억원, 택배비 50%를 지원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과는 본사에 사회적경제 판매장을 만들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판매수익 창출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경북도가 민관협력 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으로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한 ‘위누리’ 공동브랜드 개발, 온라인 위누리 쇼핑몰과 오프라인 위누리 전용관 조성 등으로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경북의 사회적기업 수는 지난 1월기준 257개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 사회적경제 총매출액은 2557억원에 이르고 있다. 도내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6380명 가운데 청년고용률은 35%, 취약계층은 60%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자립기반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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