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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린이들, 동네공원서 물놀이 즐긴다

등록 2019.07.17 1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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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어린이공원 등 6곳에 '우리 동네 미니수영장' 설치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어린이들, 동네 공원에서 물놀이 즐긴다. 2019.07.17.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 서대문구 어린이들, 동네 공원에서 물놀이 즐긴다. 2019.07.17.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2주 동안 지역 내 6곳에서 '퐁당퐁당 우리 동네 실외 미니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영장이 설치되는 곳은 독립문어린이공원(천연동), 문화공원(홍제3동), 홍은중앙소공원(홍은1동),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가좌어린이공원(남가좌2동), 나비울공원(북가좌1동)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가로 10m, 세로 8m, 깊이 0.7m 크기다. 가재울어린이공원에는 별도 유아 풀장이 설치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햇볕에 타지 않도록 미니수영장 위로 차광막을 쳤다. 수영복을 갈아입을 수 있는 간이 탈의실과 분실물 센터가 설치됐다. 수영장 옆에는 그늘막과 간이 의자가 비치됐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고무 물총 등 물놀이 장비를, 보호자들에게는 튀는 물에 옷이 젖지 않도록 비옷을 빌려준다. 다만 '미끄럼 에어바운스'는 안전을 위해 설치하지 않는다.

구는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갈고 풀장을 청소한다.

구는 물놀이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니수영장이 위치한 동의 주민자치위원, 통장, 청소년 자원봉사자, 동주민센터 직원들로 안전 요원을 편성하고 보험에도 가입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용할 때 안전 요원의 말을 잘 지키고 미취학 아동에게는 보호자가 동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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