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대구 조현우, 21라운드 MVP…올 시즌 첫 GK 수상
세징야,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21라운드 MVP로 조현우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지난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선방,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대구는 6경기 만에 이기며 승점 33(8승9무4패)을 기록, 리그 5위에 올랐다.
라운드 MVP로 골키퍼가 선정된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조현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투표에서도 최다 득표(6만2938표)를 기록, 기쁨을 더했다.
공격진으로는 박주영(서울), 주민규(울산), 타가트(수원)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윤일록(제주), 박창준, 조재완(이상 강원), 세징야, 수비는 고광민(서울), 고명석(수원), 박진포(제주)다.
강원과 경남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강원이 2-1로 승리했다.
K리그2 19라운드 MVP로는 박진섭(안산)이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안양이 아산을 4-1로 물리친 경기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