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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양파에 꽂히다···왜?

등록 2019.07.17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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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탤런트 사미자, 이정석 셰프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탤런트 사미자, 이정석 셰프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가 양파 생산 농가를 돕는다.

마사회는 17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2019 바로마켓 양파사랑 건강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은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유통공사,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연간 140개 농가가 참여하는 과천 지역 대표 농산물 시장이다.

마사회는 이 장터의 공간, 집기 등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바로마켓에서는 이정석 셰프와 배우 사미자가 양파 요리 강습을 열었다. 양파 장아찌와 양파 소고기덮밥 등을 만들어 양파를 활용하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마사회는 또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8월부터 두달간 서울과 부경, 제주의 렛츠런파크 식당에서 양파를 활용한 메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양파를 많이 사용하는 메뉴의 가격을 10~20% 할인 판매하고, 식당 운영사 수수료 또한 감면할 예정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양파로 건강을 챙기고,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 응원 또한 부탁한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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