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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洞) 지역 귀어·귀촌민 정부지원 받는다

등록 2019.07.17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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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해양수산부의 귀어·귀촌사업 대상이 확대되면서 경기도 동 지역에 귀어·귀촌한 도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달 15일 관련 지침을 개정해 수도권 동(洞) 지역을 귀어·귀촌사업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해수부는 어촌사회의 고령화와 젊은 청년의 탈 어촌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귀어·귀촌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도권 인구 밀집을 우려해 동 지역 지원을 제한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귀어·귀촌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동 지역을 지원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해수부에 지속해서 요청했다. 해수부는 이런 요청을 받아들여 지침을 바꿔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풍도동에 속한 도서지역인 풍도, 육도와 안산시 대부동 행낭곡 어촌마을 등에 귀어한 이들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10억원 규모 예산이 지원되는 귀어학교 개설 등 관련 국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수도권 귀어·귀촌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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