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IMF, 중국 경제 대두에 부응 변화해야" 립턴 총재대행

등록 2019.07.17 18:04: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2위 경제대국 위상에 걸맞게 의결권 확대할 필요 강조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1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 파이낸셜 포럼’에 참석해 “중국 지도부는 그동안 규정을 기반으로 한 현행 국제무역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성적인 목소리(voice of reason)’를 내왔지만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중국이 세계화를 지지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안고 있는 결점들을 인식하고 풀어가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구글> 2018.01.15.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1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 파이낸셜 포럼’에 참석해 “중국 지도부는 그동안 규정을 기반으로 한 현행 국제무역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성적인 목소리(voice of reason)’를 내왔지만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중국이 세계화를 지지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안고 있는 결점들을 인식하고 풀어가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구글> 2018.01.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데이비드 립튼 총재대행은 16일(현지시간) IMF가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대두라는 현실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립튼 IMF 총재대행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브레튼우즈 체제 출범 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지명을 받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대신해 기조연설을 했다.

립튼 총재대행은 IMF 의사결정과 관련해 회원국에 할당한 의결권 비중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는 6.09%에 주어지지 않았다며 현행 제도가 변화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립튼 총재대행의 발언은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실체에 걸맞게 IMF 내 의결권을 확대하라는 주장이다.

현재 IMF 의결권은 미국이 16.52%, 그 뒤를 이어 일본이 6.15%를 각각 행사하고 있다.

립튼 총재대행은 "각국이 IMF에서 경제상 마땅한 위상를 차지,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하고 적정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만 우리가 필요가 글로벌 영향력과 자원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