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토부, BMW 535i 등 12개 차종 1만813대 리콜

등록 2019.07.18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엠케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제네시스(EQ900(HI) 3851대, G80(DH) 1129대)는 운행시 과다 누유로 불이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 불량이 주 원인이다. 해당 차량은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블루핸즈에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35i 등 2671대는 부품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출돼 시동이 꺼질 위험이 확인됐다. M3모델 290대는 차량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전자장비 미작동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지적됐다. 이들 차량은 19일부터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컨티넨탈(Continental) 1930대는 주행 중 문이 열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몬데오(Mondeo) 차량 916대는 리어테일 램프가 안전기준에 미달했다. 국토부는 이 차량에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19일부터 포드세일즈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M145 26대는 에어백 내부 ECU(전자제어장치) 납땜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상태가 정확히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차량은 16일부터 마세리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조치를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