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일까지 장맛비 30~150㎜
【경산=뉴시스】우종록 기자 =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오후 경북 경산시 중방동 남천 보도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7.10. [email protected]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잠시 잦아든 비는 밤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에서 다시 시작되겠다.
내일(19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남부 50~15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30~80㎜다.
낮 기온은 27~29도 분포로 평년(27~31도)보다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19도, 김천 20도, 울진 21도, 칠곡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의성·안동 29도, 영천 28도, 대구 27도, 울릉도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가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내외로 일겠다.
한편 모레(20일)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전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산사태나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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