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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무역수지 2개월 만에 6조4500억원 흑자..."수출은 6.7%↓"

등록 2019.07.18 09: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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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9조7300억원 적자..."미중 무역전쟁 장기화·경기둔화"

6월 日무역수지 2개월 만에 6조4500억원 흑자..."수출은 6.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6월 무역수지는 5895억엔(약 6조452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무역통계 속보(통관 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같이 2개월 만에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민간 예측 중앙치는 4200억엔 흑자로 실제로는 이를 대폭 웃돌았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6조5845억엔, 수입액 경우 작년 같은 달보다 5.2% 줄어든 5조9950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중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10.1% 감소한 1조2459억엔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줄었다.

또한 1~6월 상반기 누계 무역수지는 8888억엔 적자를 보았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한 38조2404억엔, 수입액이 1.1% 줄어든 39조1292억엔이었다.

반기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반기 연속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고 글로벌 경기감속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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