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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회장, 워싱턴 '추모의 벽' 성금 전달 위해 미국 방문

등록 2019.07.18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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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국, 8월 2일 귀국예정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세워질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세워질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향군 제공)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회장이 미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전달을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

18일 향군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7월27일 정전협정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같은 날 저녁 미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연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군이 지난 9월부터 10개월간 모금한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한국전참전용사추모 재단(KWVMF)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모의 벽'은 미 워싱턴 내셔널몰내 한국전참전기념 공원에 세워질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으로, 여기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3만6000명과 카투사 8000명 등 4만4000여 명의 이름이 모두 기록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과 알래스카 향군지회 창설식을 주관하고, 앤디 킴 하원의원, 존 틸렐리 전 연합사령관과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또 유엔을 방문해 내년 9월 열리는 '2020 계룡 세계 군 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전 참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 회장은 다음 달 2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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