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배꼽축제'에 수도권 피서객 유치 총력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27일 오후 강원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개막된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7.27.  [email protected]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 배꼽축제가 수도권 피서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양구군은 오는 19일부터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시작되는 ‘한강 몽땅 여름축제’장을 찾아 다음달 2일 개막되는 배꼽축제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21일까지 사흘간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배꼽축제뿐만 아니라 양구 시티투어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면서 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를 클릭하고 인증하면 농·특산물이나 홍보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더운 날씨에 맞춰 민들레냉차와 오미자냉차 시음 행사도 갖는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27일 오후 강원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개막된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7.07.27.  [email protected]

이어 28일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미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역과 용산역과 15일 서울 청량리역에서 배꼽축제와 시티투어 홍보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강원도와 서울·경기 지역의 ‘청소년 문화의 집’에 배꼽축제 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달부터 정중앙 시네마에서 영화 상영이 시작되기 전에 배꼽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양구군은 기존의 시티투어 코스인 두타연 코스, 펀치볼 코스, 1박2일 코스에 배꼽축제장을 2~3시간 동안 들르는 일정을 추가해 배꼽축제가 열리는 8월 2~4일 사흘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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