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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與 정개특위 선택, 매우 적절…'선거제 개혁' 완수 의지"

등록 2019.07.18 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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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 정개특위 위원장 맡기로

【계룡=뉴시스】함형서 기자=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 2018.10.19.foodwork23@newsis.com

【계룡=뉴시스】함형서 기자=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에게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기기로 한 데 대해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결정은 선거제도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선거제 개혁은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의 명령이다. 정의당은 온 힘을 다해 선거제 개혁을 관철시킬 것"이라며 "민주당 또한 선거제 개혁을 통한 정치개혁 의지를 확고하게 이어나가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여야는 튼튼한 공조와 긴밀한 협력으로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또한 당리당략을 따지기보다 정치개혁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에 뜻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개특위 위원장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맡아왔다.

그러나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눠 맡기로 합의하고, 우선권이 있는 민주당이 이날 정개특위를 맡기로 결정함에 따라 심 대표는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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