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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軍복무 중 부상 입은 병사,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등록 2019.07.18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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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메디온 배치 응급후송체계 강화"

"장병 원하는 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과 협력해 응급구조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앉아 있다. 2019.07.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앉아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 복무 중 질병을 얻거나 부상을 입은 병사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환자중심 군 의료시스템 개편 민관군 토론회' 축사에서 "우리 군은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해 군 의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개선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을 배치해 응급후송체계를 강화하는 등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이 남아 있다"며 "우리 군은 장병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 의료시스템 혁신을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병원이나 민간병원 구분 없이 장병들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군복무 중 질병이나 부상을 입은 병사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응급후송 인력과 장비도 보강하고, 소방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응급구조 및 후송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 의료기관의 특성화·효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민관 의료역량을 융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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