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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캔 아이 헬프 유?' 외국어 이동통역 봉사단 운영

등록 2019.07.18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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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 주경기장서 5인 1조 3개조 활동

경기 관람·행사장·각종 문화행사 통역

【광주=뉴시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가 18일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9.07.18 (사진=조직위 제공)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가 18일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9.07.18 (사진=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어 조직위가 긴급 이동통역단을 운영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현장의 긴박한 외국어 통역이 필요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동통역 서비스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경영, 다이빙, 수구 경기장이 모여 있는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일원에서 운영하는 이동통역 서비스단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15명의 외국어 우수 자원 봉사자로 구성했다.

이동통역 서비스단은 평상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일대를 5인 1조로 순회하면서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경기관람 안내와 선수단에 대한 통역 지원을 한다.

또 경기장과 행사장 등 주요 장소와 각종 문화행사에 외국어 통역이 긴급히 필요한 현장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이동통역 서비스단을 대상으로 대회 일정과 국제 에티켓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외국인의 여러가지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기장을 방문한 외국인이 통역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인력지원상황실(062-616-8230~3)로 연락해 이동통역 서비스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194개국 선수 2537명이 참가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 국제수영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 운동장, 여수 해양엑스포공원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이후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영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스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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