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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1차위원회 마쳐…분과위별 핵심 의제 선정

등록 2019.07.18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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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양일 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각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2019.07.18 (사진 = 농특위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양일 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각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2019.07.18 (사진 = 농특위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지난 17일부터 양일 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에스(S)타워 농특위 회의실에서 각 분과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과위엔 박진도 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분과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분과위별로 향후 논의가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했다.

농어업분과(분과위원장 김영재)에선 공익형 직불제 중심으로의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 품목조직 활성화, 수급 조절 문제도 풀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어촌분과(분과위원장 황수철)에선 지속가능하고 아름다운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어촌 정책의 기본 틀과 공간 계획 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촌 정책 추진체계 개편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농수산식품분과(분과위원장 곽금순)에선 국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한 종합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 세부 과제로는 ▲국가·지자체 먹거리 관리체계 진단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선정했다.

분과위는 이번에 선정된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1년간 본격 활동을 하게 된다. 세부 과제별로 소분과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분과위에 앞서 지난 5일자로 위촉된 분과위원에 위촉장이 수여됐다. 분과위원은 농어업인, 소비자 및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각 분과별로 20명씩 총 60명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앞으로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쳐 농어업·농어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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