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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테크, 경주 외동에 650억 원 규모 친환경차 공장 설립

등록 2019.07.18 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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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8일 경주 외동읍 모화일반산업단지 내 (주)일지테크 공장에서 650억 원 규모의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2019.07.18. (사진= 경주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8일 경주 외동읍 모화일반산업단지 내 (주)일지테크 공장에서 650억 원 규모의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2019.07.18. (사진= 경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자동차 부품기업 (주)일지테크가 경북 경주에 650억 원 규모의 친환경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경주시는 18일 경북도와 함께 외동읍 모화산업단지 내 일지테크 경주공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일지테크 구본일 회장과 구준모 사장을 비롯해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회 의장, 박차양 도의원, 이동협 시의원,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장 등이 자리했다.

업체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만5740㎡에 차체 등 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한다. 신규 인력도 1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미래형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고 이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과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 2025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일지테크는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해 경산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다. 현대기아차 핵심 협력업체로 경주, 중국 베이징에 사업장이 있다. 

1992년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선정,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월드클래스 300 선정 등 실적을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투자를 결정해준 일지테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주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기업과 함께 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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