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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마 팡파르, 경마장 가서 대놓고 키스나 해볼까

등록 2019.07.18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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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마

야간경마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혹서기를 맞아 야간 경마를 시작하는 한국마사회가 이를 기념, 7월19일~8월18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야간경마는 경마경주를 기존의 오전 10시45분~오후 6시에서 오후 2~9시로 늦춰서 시행하며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야간경마 현장에는 즐길거리가 많다.

첫 번째는 경품이 푸짐한 '야간경마 럭키써머 페스티벌'이다. 서울경마 휴장기인 다음달 첫째 주를 제외하고 매주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일 3개 경주 이상 마권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는 야간 경주를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0% 당첨되는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는 행운권이 랜덤으로 자동 발행된다. 커피,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모바일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각 스포츠 경기장에서 응원전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다. 토요일 저녁 경마공원 최초로 전광판 키스타임 이벤트가 시행된다. 경마 경주가 생중계되는 전광판 '비전 127'을 통해 객석을 클로즈업하고, 개성 있는 포즈로 적극 참여하는 고객에게 외식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비전 127

비전 127

놀라운지 앞 그랜드스탠드 고객들이 대상이며,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진행된다. '비전127'은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한국마사회가 3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성했다. 경마장 기준 세계 최대 크기다.

마지막으로 정문 근처 '꿈으로'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저녁 늦게까지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농가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오픈마켓으로, 기존보다 3시간 늦춰진 밤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7월에는 전북 무주군, 경기 여주시, 보령시의 농가들이 옥수수, 고구마, 쌀 등을 소개하고 8월에는 경북 상주시, 충북 영동군과 청주시, 충남 예산군 등에서 참가한 농가들이 사과, 감자, 한과, 표고버섯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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