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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 "노동 기본권 쟁취"

등록 2019.07.18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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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분쇄·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영남대의료원 투쟁승리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대구본부 참가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7.18.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분쇄·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영남대의료원 투쟁승리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대구본부 참가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김정화 기자 = 18일 대구 노동계가 노동법 개악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민주노총)는 이날 오후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정문에서 대구 지역 총파업 대회를 열고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 노동 기본권 쟁취 등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번 총파업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우 민주노총 본부장은 "톨게이트 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총파업을 벌였지만 문재인 정권의 탄압은 더해가고 있다"며 "국회는 최저임금의 지역 및 업종별 차별, 특히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공고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문재인 정부를 퇴출하고 모든 노동자들이 노조할 수 있는 노동권을 쟁취하자"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분쇄·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영남대의료원 투쟁승리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참가자들이 탄력근로제 개악저지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7.18.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8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영남대의료원 정문 앞에서 열린 ‘노동탄압분쇄·노동기본권 쟁취·비정규직 철폐·영남대의료원 투쟁승리 대구지역 총파업 대회’에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참가자들이 탄력근로제 개악저지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어 발언에 나선 신은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지부 조합원은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정리해고한 도로공사는 문재인 정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의 민낯"이라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투쟁해 달라”고 했다.

조합원들은 영남대의료원에서 해고된 간호사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이 18일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영남대병원 호흡기 전문 질환센터까지 약 600m를 행진했다.

이들은 해고노동자들의 연대 발언 청취 후 "비정규직 없는 세상 투쟁으로 쟁취하자", "노조파괴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질서유지를 위한 인력을 배치했으며 별다른 충돌없이 집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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