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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펼쳐

등록 2019.07.18 16: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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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등이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07.18. (사진=남해해경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8일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등이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07.18. (사진=남해해경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등과 함께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3년(2016~2018년)간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86명이 숨졌고, 이 중 94%(81명) 이상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

구명조끼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뜨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유지시켜 물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주는 등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경은 전했다.
 
남해해경청은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최소한의 자기 구명책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역축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도로에서 차량 운행 전 안전벨트를 매듯이 바다에서는 물놀이 전 구명조끼 입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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