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상임위 개최…"日, 외교적 해결에 적극 호응하라"

NSC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 즉각 중단하라"

판문점 회담 후 실무 협상 개최에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1차장이 지난 5월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비서관 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19.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18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책을 검토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과 외교적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적극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북미 정상이 지난달 판문점 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실무협상이 조속히 개최돼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청와대 안보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가정보원장과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등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