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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길거리 음란행위' 정병국 구속영장 신청 방침(종합)

등록 2019.07.18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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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수차례 음란행위 한 것으로 알려져

(사진=농구선수 정병국)

(사진=농구선수 정병국)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선수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중 이라고 18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17일 오후 4시께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2007년 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식스맨 상을 받는 등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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