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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현준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승진 인사

등록 2019.07.1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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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국세청이 "부이사관 4명을 고위직(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 인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6월28일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시행한 첫 번째 고위직 승진 인사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행정고시 출신 2명, 7급 공채 출신 1명, 8급 특채 출신 1명을 각각 고위 공무원으로 승진시켰다.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 인력을 승진시키는 한면 임용 구분 별로 고르게 안배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행정고시 출신이 아닌 간부를 지방청 조사국장에 전진 배치했다. 오덕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7급 공채), 이현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8급 특채)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관해 국세청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를 확산시켰다"고 자평했다.

국세청은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취임 후 간부급 인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을 맡게 된 김지훈 국장과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을 맡은 민주원 국장은 행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번 인사는 22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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