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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에너지목표 설계할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모집

등록 2019.07.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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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기획단 100명 모집

【서울=뉴시스】 -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기획단 100명 모집. 2019.07.18.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기획단 100명 모집. 2019.07.18.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2040년까지 서울시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자치구, 연령대, 성별 등을 고려해 기획단원 100명을 선정한다. 기획단은 서울의 에너지 현황과 과제 등을 학습한 후 서울의 중장기 에너지 목표를 토론하고 서울시에 제안한다.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워크숍은 에너지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1차 워크숍에 참석한 기획단은 '현재에서 바라본 에너지 문제'라는 주제 아래 서울 에너지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관련 쟁점을 토론한다.

2차 워크숍 참가자는 서울연구원의 에너지 미래 예상과 전문가 쟁점 토론을 들은 뒤 조별 토론을 통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한다.
 
3차 워크숍은 시민이 그린 에너지 미래상의 실현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다. 기획단은 에너지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민 실천계획, 서울시의 역할에 관한 제언 등을 작성한다.

에너지·환경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서울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31일까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누리집(https://forms.gle/e5iA7fszSLUygsCm9)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참여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자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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