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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 이틀째 폭염특보 한낮 35도 육박 '찜통'

등록 2019.07.19 0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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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풍 영향 많은 비 영동 산사태 등 피해 우려

【서울=뉴시스】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9일 강원 영서 지역은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육박할 정도로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영서 32~35도, 산간(대관령·태백) 25~27도, 영동 26~29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 지역에 1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어 야영객과 등산객 등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0.5~1.5m의 파고가 일어 조업이나 레저 활동에 불편함이 없겠다.

그러나 20일에는 최고 4.0m 높이까지 파고가 일어 해수욕장 입수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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