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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표 산림·해양휴양지 평창·속초서 여름축제 '피서객 유혹'

등록 2019.07.19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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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8월4일까지 2019평창더위사냥축제

속초 제22회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

【평창=뉴시스】 2018평창더위사냥축제 모습. (사진=2019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제공)

【평창=뉴시스】 2018평창더위사냥축제 모습. (사진=2019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제공)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를 대표하는 산림관광 휴양지 평창과 해양관광 휴양지 속초에서 피서객을 위한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엔조이 썸머(즐거운 여름)'를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8월4일까지 대화면 일대에서 열린다.

피서객들은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싸움, 물양동이 퀴즈, 물안개 터널, 땀띠샘물 체험, 등골까지 오싹한 신비의 광천선굴 체험을 통해 더위를 잊고 강냉이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 평창의 특색 있는 여름을 경험하게 된다.

꿈의 대화 캠핑장에는 글래핑 8개동과 황토방하우스 2개동, 캐빈하우스 1개동, 돔텐트 11개동, 데크 12면을 갖추고 있다.
   
마해룡 2019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대화의 명물인 땀띠를 낫게 하는 땀띠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땀띠귀신을 잡는 더위사냥꾼들 콘셉트를 축제 전반에 적용했다. 축제 전반의 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프로그램 또한 강화된 만큼 올 더위사냥축제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속초시에 따르면 제22회 장사항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속초시 장사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순대 만들기, 요리강연, 할복 체험 등 오징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보트·어선체험, 바닷속 줄다리기, 고무신 던지기, 물총싸움,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수심 0.8~1m 높이의 얕은 바다에서 오징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매년 2000여명이 참가했다.

속초시 장사청년회는 매일 선착순 600명에게 1인 2만원의 참가비를 받아 기념 티셔츠와 인근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지역상품권(5000원)을 증정한다.

3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오징어 맨손잡기 참가 영수증은 오는 8월1~5일 속초해수욕장 정문 광장에서 열릴 수제맥주 축제 때 10% 할인을 받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정순희 속초시 관광과장은 "깨끗한 샤워시설이 갖춰진 장사항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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