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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부차관보 "한일갈등, 양국 스스로 해결책 찾아야"

등록 2019.07.19 0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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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적 한일 관계는 미 국가이익에 매우 중요"

"미국, 도움 될 수있도록 양국과 긴밀 소통"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이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19에 참석해 '한미-동맹'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2019.04.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이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플래넘 2019에 참석해 '한미-동맹'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2019.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한일 양국의 건설적 관계가 미국의 국익에 직접 연관이 있다면서도, 양국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국무부에서 한국과 일본 담당인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미국의 중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말했듯이, 두 나라는 (아태)지역에서 (미국의)최고이자 가장 훌륭한 동맹국(two best allies, finest in the region)들이다. 아마도 세계에서 그럴 것이다. 자유로운 국가들 간의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는 미국의 국가이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맹국으로서 (미국은)양국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 스틸웰 차관보가 말했듯이 우리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내퍼 부차관보는 미국의 중재 가능성에 대해서만큼은 "한일 정부 당국자들의 지혜가 필요한 문제이며, 양국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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