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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장 용광로 폭발로 쇳물 튀어 작업자 3명 화상

등록 2019.07.19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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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공장 내 용광로가 폭발하면서 쇳물이 튀어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1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강서구의 한 밸브 제조공장 내 용광로에서 폭발음과 함께 쇳물이 주변으로 튀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경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용광로가 파손되고, 쇳물로 인해 공장 벽면 일부가 불 타 훼손됐다. 

경찰이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작업자들이 용광로 위에서 이물질 제거하던 중 갑자기 폭발한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의 온도가 높아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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