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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지리산 19일부터 입산 전면통제

등록 2019.07.19 0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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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경남 산청 지리산 대륙폭포.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 지리산 대륙폭포.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지리산 일대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탐방객의 지리산국립공원 입산이 19일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19일 오전3시부터 산청군, 하동군 일대 지리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52개소 모든 탐방로에 대해 입산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날(19일) 오전 현재 지리산 일대에 35㎜가 넘는 비가 내렸다고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측은 앞으로도 50~15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지리산 탐방계획이 있는 탐방객은 사전에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나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말했다.

또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지리산 탐방로는 즉시 개방되는 것이 아니라 탐방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개방되는 만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 지리산경남사무소 이승준 예방안전과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탐방로를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비가 그친 뒤에도 탐방로가 미끄럽고 낙석 등 위험이 높아 탐방객들은 안전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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